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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학교도서관진흥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 (9.27.)

지난 9월 27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난

이찬열 의원실 주최로 학교도서관진흥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주제가 "21세기 한국교육의 위기와 대안"이다.

학교도서관 위기는 곧 한국교육의 위기이고,

그래서 학교도서관 활성화가 한국교육 정상화 내지 발전을 위한 대안이라는 뜻이리라.

어떻게 하면 학교도서관을 확성화 할 지에 대해서 

여러가지 논의가 있었을 것이다. 

이미 끊임없이 주장해 온 '사서교사' 전면배치,

임의조항이 아닌 의무조항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리라.

그게 학교도서관 개혁과 발전의 핵심이다.

그래서 거듭거듭, 지치지도 않고 주장해 온 것이다.

이번에도 또 다시 같은 주장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핵심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겠지.

그러나 근본원칙을 현실로 만드는 길은 여러가지겠지요..

목표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천차만별일테고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 전해들은 소식은

내년에도 사서교사 채용은 '0'명이라는 것,

벌써 3년째 사서교사 채용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것..

주장은 여전히 크고 계속되는데,

전혀 실현되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참, 지금 학교도서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사서'(교사가 아닌)의 이야기는 어떤 것이었을까?

한 '사서'는 나에게 왜 주최측에서 어려운 조건에서도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서'에게 발언권을 원천적으로 부여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물었다.

나는 그 이유를 모르지만, 토론회 현장에서 그 이유가 밝혀졌을까?

그리고 '사서'들은 자신들의 입장과 바람을 이야기했을까?

그랬기를 바란다.


송곡여자고등학교 사서교사 이덕주 선생이 토론회 자료집 파일을 보내주었다.

공유해도 되리라 생각하고 여기에 올려둔다.



학진법 토론회 자료집 최종.pdf



*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홈페이지에 올려진 토론회 공지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