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 평 시민책시장 한 평 시민책시장 오늘도 날 덥다.그래도 토요일, 서울도서관 앞에서는 뚝심있게 또 한 평 시민책시장이 펼쳐졌다.너무 더워서일까, 서울광장에도 오가는 시민이 많지 않은 것 같다.그래도 책시장에서는 책과 책방 주인들이 뿜어내는 긍정의 소리가 광장 끄트머리까지 꽉 채우는 것 같다..다만 책도 좀 더 팔리고, 책을 사는 사람과 책방 주인이 나누는이런저런 대화소리가 더 많아지고, 퍼져나가면 좋겠다... * 오늘 책시장 풍경은 뭔가 색달랐다. 이 작은 자전거 책방 때문일게다.. 자전가 하나는 작지만, 이렇게 펼쳐 놓으니까 큰 책방이 되었다. 책을 풀어놓았지만, 아마도 그건 그냥 책이 아니라 사람이 능히 가질만한 커다른 꿈이,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만한 세상을 향해 힘차게 바퀴를 굴리는 힘이 되는 꿈...과 나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