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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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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 대교고서; 세상의 모든 책을 삽니다.. & 팝니다. [헌책방] 대교고서; 세상의 모든 책을 삽니다.. & 팝니다. 정말 세상 모든 책을 다 사고 파는 책방이 있으면 좋겠다.어제 관악구 대학동 근처에 갔다가 이 헌책방을 보고,잠깐 머뭇거렸다.. 어딘가를 가야 하는데.. 저기 들어가면 또 시간이 한참 갈텐데..그래도 그냥 들어갔다.지하 1층에 넓게 자리를 잡고 있다.책도 많았지만 고서화와 골동픔, 오래된 음반들도 보였다.마음은 바쁘지만 그래도 천천히 돌아보았다.직원 한 분이 열심히 책 목록을 입력하는 것 같았고..그 안에서 시간도 오래된 책처럼 느릿느릿 흘러갔다.. 여기서는 2권을 샀다.한 권은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에서 만든 소장품도록 2005년 문화관광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만든 도록인데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남권희 교수께서 관련 논문을 써 주셨네요...
[헌책방] 책상은 책상이다 [헌책방] 책상은 책상이다 따스한 봄날, 오랜만에 서울대 근처에 갔다.다른 일로 간 것이었는데, 우연히 헌책방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책상은 책상이다"당연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헌책은 여전히 헌책이지만, 새책이 채우지 못하는 부분을 메꾸면서사람들 일상에 조용하게 자리잡고 있다.들어갔을 때, 다른 한 분이 이미 책을 찾고 있는데,어떤 특정한 분야 책을 찾는 것 같다.몇 권은 사고, 앞으로도 그 분야 책이 들어오면 연락 달라면서 전화번호를 적어 주고 간다.나름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있어서 주인과도 이야기가 잘 된다.나는 그런 정도 목적을 가지고 찾은 것이 아니니, 그냥 둘러보았다. 그리 크지 않은 헌책방이지만, 대학교 앞에 있어서인지예술분야나 대학 수준에 어느 정도 눈높이를 맞추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