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즐기자 (400)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화연대, 강화도 답사 실시 (7/10) 나도 요즘 자주일로 인문학 관련 지역을 탐방하고 있다. 책 등에서 보고 들은 것을 가지고 직접 현장에 가 보면 그 느낌과 의미가 새롭다. 전국 어디나 다 이야기들이 있으니 발 닿는 곳이 다 역사 현장이고 진지하게 볼 거리들이 가득하다. 문화연대가 7월 10일에 강화를 찾아간다고 한다. 제국주의 침략과 저항의 현장인 강화도..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니 자주 가 볼 수 있을 것 같은데도 나는 그리 많이 가 보지는 못했다. 특별히 요즘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가 함께 어우러져 아주 의미있는 현장 방문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외규장각 터 바로 옆에 강화군립도서관이 있는 것으로 기억된다. 전문가이신황평우 위원장이 답사를 진행한다고 하니 스쳐 지나가던 곳들도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 발전방안 발표 (6/9) 지난 6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국민 누구나 평생 원하는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문화예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얼마 전 열렸던 '제2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에서 채택된 에 따라서 향후 정책방향을 '전 국민 평생 문화예술교육 환경 구축'으로 정했다고 한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중점과제 중 학교-지역사회가 연계된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내용 중에는 도서관 등 문화기관의 프로그램을 향상시키고 우수 프로그램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그동안 도서관에서도 다양한, 그리고 꽤 많은 수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이 정책에 .. 2010 공공디자인 심포지엄 (6/14) 요즘 도서관 부문에서도 운영 평가가 실시 중이고, 독서 부문에서도 지방자치단체의 독서진흥 사업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평가지표 개발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하긴 모든 일은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평가 결과를 어떻게 활용해서 성과를 높여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과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기본적으로는 평가의 목적과 방법 등에 대해서 평가자나 피평가자가 모두 최대한 합의와 동의를 바탕으로 실시되어야 한다는 정도는 늘 확인해야 할 것이다. 요즘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많고 실질적인 정책도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공공디자인과 관련해서 지속가능한 공공디자인평가지표를 구축하고 있는가 보다. 그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공공서비스 분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로 아름다고 행복한 학교만들기 심포지엄 개최 (6/10) 정말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일들이 진행되는가 보다. 좋은 문화가 가득한 학교를 만들면 물론 좋겠다.. 그래도 결국 아이들이 입시에 매여있어야 하고, 성적순으로 줄서기를 할 수밖에 없는데, 과연 문화가 그 강박함을 넘어서서 진정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어제 교육감 선거가 있었다. 진보와 보수 진영 후보(이제는 당선자가 되었겠다)들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에 대해서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 이제 본격적으로 각 지역별로 새 교육감의 교육정책과 실천력에 따라 교육 현장이 크게 달라질 것 같다. 새 교육감들이 진짜 사람을 살리는 문화, 더불어 함께 살면서 스스로 아름다움을 만들고 누.. 문화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문화배달부 사업 시작 '문활'이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다. 그동안 농촌봉사활동을 말하는 '농활'이 이제는 여러 갈래로 분화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자원활동단인 문화배달부를 농촌에 보내는 사업에 정부가 나섰다. 문화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함께 이번에 농촌에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정서적 교감을 쌓을 대학생들을 '문화배달부'로 모았다고 한다. 이번에 모집한 제1기는 10개팀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지속적으로 농촌을 찾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한다. 나름대로 의미있는 농촌 활동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이미 대학생들은 농촌이나 지역 자원활동을 함에 있어 꾸준히 변화했다. 도서관 부문에서도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 지역 도서관을 매개로 자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위 '도활'로 불리우는 활동이다. 이런 활동은 대학생들.. 제4회 YES24 블로그 축제 (5/12-6/13) 어제 파란메일을 받았는데 'YES24 블로그 축제'에 대한 안내다. 나는 그 서점을 이용하지는 않지만, 이 블로그 축제는 좀 알릴 만 하다 싶다. 벌써 4년째 하는 행사라고 하는데, 그 동안 나는 별 관심을 두지 못했다. 책과 영화, 음악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블로그를 통해서 서로 나누는 것을 격려하고 좋은 글들은 모아 문학동네에서 출간도 한다고.. 여러 사이트도 함께 참여해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이 행사에 참여할 지는 모르겠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지난 행사 결과를 담은 책 표지를 보니까 작년에 그 책을 본 기억이 난다. 올해도 좋은 글들이 모아지리라 기대해 본다. 6월 13일까지 참여해야 한다. * YES24 블로그 축제 누리집 바로가기.. 문화연대, 외규장각 도서 및 약탈문화제 반환을 위한 콘서트 (5/27, 5/28)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위한 문화연대의 노력에 지지를 보냅니다.* 문화연대 홈페이지 바로가기-------------------------------------(아래는 문화연대에서 보내온 안내메일임)안녕하세요. 문화연대 입니다. 문화연대는 시민과 함께 약탈된 외규장각 문화재를 찾기 위한 소송 진행중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행사들이 예정되어있습니다. 문화연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5월 27일(목), 28일(금) 외규장각 도서 및 약탈문화제 반환을 위한 LiveAid Concert 'Lost Heritage' 가 진행됩니다. 이번 공연에는 국카스텐, 소히, 윈디시티, 이승환, 이한철, 3호선 버터플라이 등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출연하여 외규장각 약탈문화재 반환 시민캠페.. 독일문화원, 블라디미르 카미너와 마틴 현의 문학이벤트 개최 (5/7) 독일문화원에서 메일을 받았다. 문학행사 초청장인데, 그 첫머리가 마음에 쏙 든다. "유머를 사랑하는 여러분" 요즘같이 뭔가 가슴에 응어리 진 것들이 많을 때에는 웃어야 한다. 그런데 꽤 오래 제대로 웃기도 어려운 시간을 보낸 지금, 유머가 그립다. 문학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면 그건 신나는 상상력을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번 문학이벤트가 다문화사회를 주제로 하고 있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가는 행사이기는 하다. 매번 이렇게 소개만 하고 정작 나는 가 보지 못하니... 그래도 소개할 것은 소개하자. * 독일문화원 누리집 바로가기(다음은 독일문화원에서 보내온 메일 내용을 가져온 것임)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유..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