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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지역 아카이브 그 사례; 경기도민 이야기 5; 도서관과 나

최근 경기도메모리에 '경기도민 이야기5; 도서관과 나'가 온전하게 아카이빙 되었네요. 여기를 보시면 더 풍부하고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emory.library.kr/features/libraryandi/

 

 


어느 지역에서든 그 지역에 있는 공공도서관은 지역과 주민들의 일상과 삶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도서관이 각자 자기 지역과 주민의 삶과 기억을 잘 갈무리해서 기록하고 보존한다면 모든 도서관은 다 충분히 존립의 이유와 가치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모든 도서관은 특별해 질 것이고, 그런 특별한 도서관들이 함께 연대하면 도서관들 모두가 사람과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 내용으로 2009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도서관총서로 <모든 도서관은 특별하다>라는 책을 공저로 쓴 적이 있지요.. 그 이후로 도서관들이 더욱더 지역에 집중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어 다행입니다. 그런 변화와 발전의 선도적 자리에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서 있습니다. 

정부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도 <제3차 도서관발전 종합계획(2019~2023)>에서도 이런 점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정책과제의 하나로 '공동체 기억의 보존과 공유, 확산'을 제시하고 있지요. 사례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주관하고 있는 '경기도 메모리'를 제시하고 있는 것은 의미가 크지요.

 

 


'경기도 메모리'는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과 미래세대에 전승을 통해 경기도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아카이브입니다. 여기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하나가 2014년부터 경기도민의 이야기를 구술로 수집하고 정리해서 책과 다양한 활동으로 기록하고 활용하는 '경기도민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4가지 주제의 경기도민 이야기가 모아져 정리되었지요..

1. 전쟁으로 고향을 떠나온 경기도민 이야기

2. 수려선; 지금은 잊혀진 협궤열차 이야기

3. 술과 함께 삶을 빚어가는 사람들

4. 경기도에 삽니다


이번에 '경기도민 이야기' 그 다섯 번째는 '도서관과 나'라는 주제로 경기도민의 삶 속 도서관 이야기를 모으는 것입니다. 구술 이야기와 함게 정리된 내용을 책으로 펴내기도 했지요. 그 내용 중에는 나도 한 꼭지(해방 이후 한국 도서관의 흐름과 변화)를 맡아 쓰기도 했습니다. 책의 표지와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책자와 함께 구술영상 12편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들도 함께 보시면 좋겠지요. [영상 모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