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소통공간인 <국민생각함>이란 곳이 있는데... 사실 잘 알지 못했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누구나 직접 참여해서 자기의 생각이나 주장, 아이디어 등을 나눌 수 있고,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사안, 특히 공공적인 의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마당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과연 얼마나 잘 활용되는가는 또 다른 문제겠지요.
이곳에서 도서관 관련한 논의들이 얼마나 있는지를 검색해 보니 200여건이 있다고 결과가 나온다. 공공기관이나 도서관들이 많이 활용하는 듯한데 정작 시민의 참여는 그리 활발해 보이지는 않는다. 왜 그럴까? 청와대 국민청원 공간은 참 많이 알려져 있는데, 앞으로는 종종 이곳을 와 볼 필요가 있겠다. 한 편으로 정부에서도 이런 공간을 좀 통합해서 운영하는 것은 어떨까 싶기도 하다. 너무 많으면 오히려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국민생각함 https://www.epeopl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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