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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자

민화에 홀리다, 서공임 초대展


민화에 홀리다, 서공임 초대展


민화에 자주 마음이 가게 된다.

그러나 민화는 자주 멀다.

가까이 접하기 어렵다.

문득, 오늘, 그래 롯데갤러리에서 민화를 그린

서공임 초대전시가 열린다는 것을 기억했다.

점심 먹고 들렸다.

쇼핑객들 사이를 바삐 걸어, 백화점 꼭대기에 있는 갤러리를 찾았다.

식당가와 어깨하고 있는 갤러리..

그곳에 봄빛 가득 담은 민화가 자리를 폈다.

마음으로 좋다, 느끼면 될 것..

민화를 활용한 생활용품도 있다,

과거는 늘 현재에서도 살아 있어야 제대로 과거가 되는 법..

늘 곁에 두고 만지고 가꾸어

새로운 현재를 만드는 바탕으로 삼아야 할 것..


사람들 바람과 맞물려 

꽃이 되고 나비가 되고 때로 호랑이가 되어

우리들 삶 속에서 

신나게 되살아 나기를...


참, 그런데 이 전시는 내일(3/23)까지.


* 롯데갤러리 전시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