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풍경
강남 쪽을 다녀오는데...
가는 길이나 오는 길이나 잔뜩 막힌다.
택시 속에서 할 일도 없으니
그저 창 밖 하늘을 내내 쳐다 볼 수밖에..
겨울을 미처 다 보내지 못했는지,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하늘은 푸르다.
흰 구름 가득해도, 푸르름을 다 가리지 못한다.
푸른 하늘, 흰 구름과 해가 서로 어울려 노닌다.
나도 같이 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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