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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자

여러 글판들...

여러 글판들...


며칠 전 광화문광장에 나갔더니

주변 큰 건물들에 여러 현수막이 걸려있다.

세종문화회관에는 윤동주 시인 '서시'가,

KT 광화문 건물에는 김현승 시인 '가을의 기도' 중 일부가,

현대해상 본사 건물에는 정지용 시인 '호수',

교보빌딩에는 한용운 시인 '나룻배와 행인' 중 일부가 걸렸네요.

다들 아름다운 시들..

이런 싯구들을 읽으면서

시민들이 가을을 아름답게 만나고 즐기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