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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생각을 담아

아침, 풍경

아침, 풍경


밤부터  아침까지 비가 계속 내렸다.

그러다 그쳤다.

본격적으로 산과 구름이 한바탕 춤판을 벌인다..

마치 히말라야 설산이 된 것 같더니..

흘러가는 구름과 노닐기도 하고..


구름은 형체도 없이 누구와도 잘 어울려 

모양을 바꾸고, 끊임없이 흘러가지만,

본성을 잃지는 않는 것 같다..

본성이 없는 건 아니겠지?..

마치 물처럼..












그나저나 

바람이 흐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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