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그림책으로 보는 먼나라, 이웃나라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가을비가 짙다..
페이스북에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여위숙 관장께서
오늘 도서관에 이 전시 보러온 유치원 아이들이 많다고 하시길래
곧 가 보겠다고 했는데,
전시가 내일(9/12)까지라고 하시네요.
앗, 벌써 그렇게 되었나? 난 금요일 가 보려고 했는데..
내일은 시간이 없고, 그래서 급하게 오후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찾았다.
이번 전시는 꼭 보고 싶었다.
세계 여러 나라 사서들이 직접 골라 추천한 그림책들을 모은 전시.
이런 작업을 해 내는 것이 조직이나 단체가 진정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어린이청소년분과 멤버들이 함께 힘을 모아 작업한 결과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빠르게 이 전시를 해 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고마움을 표한다.
전시장도 잘 꾸몄다.
그림책들을 다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한 곳에 모여 있는 것만 봐도 마음이 뿌듯하다.
전시된 책 모두 다 구입해서
도서관 한 켠에 예쁘게 방 꾸미고 그곳에 두고 싶다.
그렇게 부러움 가득 안고 전시를 관람했다.
전시장에서 나누어 주었다는 팝업 북 만드는 종이 한 장.
전시장에서는 아이들에게 다 나누어줘 없다고 한 것을
여위숙 관장께서 방에서 한 장 가져다 주었다.
감사!
나는 만들지는 않고 그냥 가지고 있을거다, 기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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