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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생각을 담아

[갤러리] 사진공간 배다리

[갤러리] 사진공간 배다리


인천 배다리 헌책방거리에 

작은 사진공간이 하나 있다.

갤러리 이름은 '배다리'

아벨서점 바로 옆에 있다. 

잠깐 숨 고를 겸 해서 2층 갤러리에 갔다.

현재 열리고 있는 전시는

세 번째 유광식 사진전 "열우물(십정동)에 고요히 흩어져 있는 기록들"

열우물 마을은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대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십정2지구로 지정되어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곳인데,

이곳을 사진에 담은 것이다.

요즘 사실 사라지는 것은 너무 빠르다..

그 마을에 살았던 사람들도, 기억도 또 빠르게 잊혀진다.

그걸 사진에라도 담아두어야,

또 사람들 이야기를 영상으로라도 남겨두어야..

그 땅에, 그 마을에 산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계속 잊지 않고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지 않은가..

이런 마을을 기록하는 작업은 정말 중요하다.

모든 동네에서, 그 동네 도서관들이 이런 작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 좋겠다..


사진공간 배다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