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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시청의 도서관 리모델링 사례 - 이용훈 서울도서관 관장

옛 서울시청의 도서관 리모델링 사례 - 이용훈 서울도서관 관장


2013년 1월 18일 

(사)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가 주최한 제25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옛 서울시청을 서울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한 사례에 대해서 발표할 기회가 있었다. 이날 대회 주제는 '더 나음을 위한 변화(A change for the better)'였다. 변화는 일상이지만 때로는 더 나은 날을, 때로는 더 나쁜 날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아마도 건축과 리모델링이라는 행위도 그러한 경계에서 더 나음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검토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 것인지 모르겠다. 그런 것이라면 도서관 분야도 마찬가지겠다.


내용은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 있어 건축적 요소는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라 간략하게 소개하고 대신 도서관으로서의 내부 공간 배치와 도서관으로서의 운영에 관한 이런저런 현실적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 건축적 측면에 대해서도 더 잘 알아야 할텐데.. 여전히 그러지 못한 상황. 좀 더 공부가 필요하다. 


학회에서 발표를 동영상으로 준비해서 유투브에 올려두었다. 소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 청사를 새로 건립하면서 이전 청사(이후 본관동으로 표기)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두고 여러 논의와 검토 끝에 2007년 도서관으로 사용하기로 결정 되었다. 

그 해 7월 구조물 노후화 등을 이유로 본관동을 전면철거 후 파사드와 돔만 복원하고 당초 철거하고자 했던 중앙현관과 계단, 중앙홀을 원형보존하고 시장집무실과 접견실, 기획상황실은 현 마감재 보존 방식으로 원형을 보존했다. 태평홀은 지하 1, 2층에 마련하는 시민청(당시 시티갤러리)으로 이전해서 보존하기로 확정한 후 2008년 본격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서울시청의 도서관 리모델링 사례에 대해 이용훈 서울도서관 관장의 강연 입니다."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은 아래와 같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JkxD1N-pl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