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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분클럽 지원 마을도서관; 돌봄공동체 구축의 선봉 (한국여성재단 소식지 글)

우리 사회 모든 부분에서 진정한 남여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한국여성재단이라는 단체가 있다. 이 단체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재단 활동 중 하나로 미래포럼이 있다. 이 포럼은 우리 미래 세대의 터전인 가정과 사회가 서로 신뢰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며 실천하는 모임이다. 미래포럼이 하는 활동 조직 가운데 하나가 만분클럽이다. 이 클럽은 미래세대에게 가정과 직장이 조화로운 사회,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투명하고 공정한 신뢰 사회를 선물하고자 하는 진취적인 기업들의 모임이다. 놀부, 유니베라, 유한킴벌리, 풀무원등 4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만분클럽이 지난 2009년부터 우리 사회의 돌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돌봄공동체 구축을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마을도서관을 주목하고 이의 지원에 나섰다. 현재 만분클럽은 부산에 있는 맨발동무도서관과광주시바람개비어린이도서관, 용인시 밤토실어린이도서관등 3개 도서관을 3년째 지원하고 있다.과연 이들 도서관은 어떻게 ‘돌봄’을 실현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을 돌봄공동체로 만들어 가고 있을까?그리고 만분클럽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어떻게 마을도서관을 주목하고 지원하고, 함께 돌봄을 실현해 가고 있을까? 나도 이 만분클럽 마을도서관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발행된 한국여성재단 계간소식지 <딸들에게 희망을>에 이에 대해서 "만분클럽 지원 마을도서관; 돌봄공동체 구축의 선봉"이라는 제목으로짧을 글을 썼다.한국여성재단 누리집에서 소식지를 내려받을 수 있다. 내 글은소식지 12-15쪽에 실려있다.

* 한국여성재단 계간소식지 <딸들에게 희망을> 2011년 봄호(제13호) 보러가기

"도서관은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의 근거이자 동력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 그러한 도서관을 찾기가 쉽지 않고, 또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만으로 이 같은 도서관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미래
포럼 내 만분클럽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그 공동체 안에서 진정한 스스로의 돌봄을 만들어 내는 도서관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고 마을도서관을 지원하는 모델을 통해서 새로운 지역공동체, 돌봄과 평생학습을 추구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의 싹이 틔었다. 계속해서 관심과 지원, 지지와 격려, 그리고 진지한 고민 나누기를 통해 싹이 튼실한 나무로 자라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글 끝부분)


* 이 그림은 소식지 글 첫 장을 갈무리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