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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트윗 글 (2013.2.12.)

나의 트윗 글 (2013.2.12.)



늦은 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즐기러 가는 길에,

혼자 외로운 고양이 한 마리를 본다.

굳이 피하려 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만나려 하지도 않는다.

도도한 것일까..

몸이 불편한 걸까?

그렇게 거리를 두고 잠깐의 마주침 후에..

길게 헤어진다.

모임을 파하고 나오니 이 친구 보이지 않는다.

사람들이 바라보는 게 불편했는지도 모르겠다.

미안하다.

같이 어울려 살기가 쉽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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