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KTV)가 지난 2월 8일 "희망의 공간, 도서관"을 주제로 한 [인문학 열전]을 방송했다. 이제사 알았다. 뒤늦게 인터넷으로 보다. <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과 <지상의 위대한 도서관>을 쓰신 최정태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명예교수가 출연하셔서 도서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뒷부분에는 이숙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의 인터뷰도 있다. 요즘 도서관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커지면서 여러 방송이나 신문 등에서 도서관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방송 사회를 맡은 김갑수 선생도 지적했지만, 도서관을 독서실로 잘못 알고 있는 우리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서관계가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도서관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도서관을 잘 이용하고, 도서관을 적극 지지하는 출발점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최정태 명예교수께서 발로 쓴 두 권의 책이 도서관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방송 초두에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수를 말씀하실 때 그 수가 좀 적게 언급되었다. 방송에서도 이런 수치 같은 것은 조금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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