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사진 찍는다고 한참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잠깐 멈추기도 하고,
아니면 사진 찍기를 잠시 멈추기도 하고..
그러면서 계속 표정 잘 짓고 있느라 약간 수고한 끝에..
몇 장의 사진을 얻었다.
다들 기분 좋은 일을 함께 하는 사이라,
이렇게 맑게 웃을 수 있을 것이다.
미얀마(버마) 친구들과 함께 서로 새로운 세상,
더 나은 세상, 희망을 함께 보듬어 가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음에
고마움을 가득가득 마음에 담은 시간..
이렇게 1980년대 칼라사진 초기 같은 분위기 사진에 담아,
내 마음과 기억과 추억에 고이 담아둔다.
(2012.9.23. 신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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