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문헌정보학과대학원연합연구회}(문원연)이라는 대
학원생들의 연구모임이 결성되었다. 이 모임은 현재의 문
헌정보학의 정체성과 강단화를 극복하고 우리의 현실에 바
탕을 둔 문헌정보학을 정립하기 위해 결성된 학문적인 모임
이다.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문원연의 취
지문과 결성선언문을 여기에 올려 다시금 활발한 연구가 있
기를 기대한다.
(가칭)"한국 문헌정보학과 대학원 연합연구회"
준비모임 취지문
1957년 한국에 도서관학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 30여년이
지났다. 그 동안 여러선학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도서관학
은 명실상부한 하나의 학문으로 정착되기에 이르렀다. 또한
최근에는 도서관법 개정, 과명칭 개정 그리고 전국도서관학
과학생연합회, 전국사서협회의 결성을 통한 도서관개혁운동
의 태동과같은 변화가 도서관계에 있어왔다.
하지만 한국 도서관계 문제점의 산재와 전반적인 도서관문
화의 낙후성이 우리의 현실임을 부인할 수 없다. 현실에 바
탕하여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이론의 모색과
방향제시가 학문의 역할이라 할 때 이제까지의 한국의 도서
관학(문헌정보학)은 제 역할을 다 해왔다고 할 수 없으며
학문으로서의 정체현상마저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 한국의 문헌정보학(도서관학)은 이론과 실
천의 결합을 통해 강단화(講壇化)를 극복하려는 노력, 한국
사회의 성격에 조응하는 한국적 패러다임의 창출, 그리고
비젼제시를 통해 그 정체성을 극복함이 요구된다.
연구활동이 본분인 우리 대학원생은 이제까지 노정된 도서
관계의 제반문제와 문헌정보학(도서관학)의 정체성에 대해
책임을 자각하여 문헌정보학(도서관학)의 재정립을 위한 노
력에 일조하고자 한다.
우선 우리 문헌정보학(도서관학)과 대학원생은 대학원 사
회 성원간의 활발한 인적교류와 자료교환을 통해 문제의식
을 공유하고자 하며, 이제까지의 분파적이고 고립적인 연구
자세와 개인주의적이며 비생산적인 연구풍토는 지양하고자
한다.
또한 우리는 우리 현실에서 출발한 한국적 문헌정보학(도
서관학)의 철학, 이론, 그리고 연구방법론의 부재에서 초래
되는 결과에 대해 우려하며, 선진이론의 비판적 수용을 통
해 연역의 오류를 극복함과 아울러 활발한 논쟁, 그리고 한
국적 문헌정보학(도서관학)이 올바로 정립되도록 후학의 일
군으로서 그 역할을 담보하고자 한다.
이에 연구자 집단의 조직적 실천을 담보할 한국 문헌정보
학(도서관학)과 대학원 연합연구회의 결성을 제안한다.
1991년 2월 23일
(가칭)"한국 문헌정보학과 대학원 연합연구회"
연세대학교 대학원 문헌정보학과 준비원 일동
학원생들의 연구모임이 결성되었다. 이 모임은 현재의 문
헌정보학의 정체성과 강단화를 극복하고 우리의 현실에 바
탕을 둔 문헌정보학을 정립하기 위해 결성된 학문적인 모임
이다.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문원연의 취
지문과 결성선언문을 여기에 올려 다시금 활발한 연구가 있
기를 기대한다.
(가칭)"한국 문헌정보학과 대학원 연합연구회"
준비모임 취지문
1957년 한국에 도서관학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 30여년이
지났다. 그 동안 여러선학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도서관학
은 명실상부한 하나의 학문으로 정착되기에 이르렀다. 또한
최근에는 도서관법 개정, 과명칭 개정 그리고 전국도서관학
과학생연합회, 전국사서협회의 결성을 통한 도서관개혁운동
의 태동과같은 변화가 도서관계에 있어왔다.
하지만 한국 도서관계 문제점의 산재와 전반적인 도서관문
화의 낙후성이 우리의 현실임을 부인할 수 없다. 현실에 바
탕하여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이론의 모색과
방향제시가 학문의 역할이라 할 때 이제까지의 한국의 도서
관학(문헌정보학)은 제 역할을 다 해왔다고 할 수 없으며
학문으로서의 정체현상마저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 한국의 문헌정보학(도서관학)은 이론과 실
천의 결합을 통해 강단화(講壇化)를 극복하려는 노력, 한국
사회의 성격에 조응하는 한국적 패러다임의 창출, 그리고
비젼제시를 통해 그 정체성을 극복함이 요구된다.
연구활동이 본분인 우리 대학원생은 이제까지 노정된 도서
관계의 제반문제와 문헌정보학(도서관학)의 정체성에 대해
책임을 자각하여 문헌정보학(도서관학)의 재정립을 위한 노
력에 일조하고자 한다.
우선 우리 문헌정보학(도서관학)과 대학원생은 대학원 사
회 성원간의 활발한 인적교류와 자료교환을 통해 문제의식
을 공유하고자 하며, 이제까지의 분파적이고 고립적인 연구
자세와 개인주의적이며 비생산적인 연구풍토는 지양하고자
한다.
또한 우리는 우리 현실에서 출발한 한국적 문헌정보학(도
서관학)의 철학, 이론, 그리고 연구방법론의 부재에서 초래
되는 결과에 대해 우려하며, 선진이론의 비판적 수용을 통
해 연역의 오류를 극복함과 아울러 활발한 논쟁, 그리고 한
국적 문헌정보학(도서관학)이 올바로 정립되도록 후학의 일
군으로서 그 역할을 담보하고자 한다.
이에 연구자 집단의 조직적 실천을 담보할 한국 문헌정보
학(도서관학)과 대학원 연합연구회의 결성을 제안한다.
1991년 2월 23일
(가칭)"한국 문헌정보학과 대학원 연합연구회"
연세대학교 대학원 문헌정보학과 준비원 일동
'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림] 전산화프로그램 매[MAE3.5] 사용자 (0) | 1995.02.15 |
---|---|
[컬럼] 그날이 오면 / 전국사서협회 소식지 (0) | 1995.02.15 |
[실무] 도서분실 문제에 대하여 (0) | 1995.02.15 |
[강연] 전국사서협회의 의의와 과제/2 (0) | 1995.02.14 |
[강연] 전국사서협회의 의의와 과제/1 (0) | 1995.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