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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영화소개] 페이지마스터 라는 영화

[영화] 페이지마스터

책의 수호신이라는 뜻을 가진 '페이지마스터'는 겁쟁이 타일러(매
컬리 컬킨)이 신비의 도서관에서 경험하게 되는 상상의 세계를
그린 영화. 자동차 등 각종 사고의 위험 때문에 안방에만 틀어박
힌 타일러. 어느날 심부름을 가던 중 비를 피해 시립도서관으로
들어가 우연히 환상 모험 공포의 영향을 떠난다. 그곳에서 겪는
타일러의 갖가지 에피소드가 스릴있다. 이 영화는 TV 앞에서 '리
모트 키드로 변해버린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와 꿈을 심어
준다. 컴퓨터 에니메이션으로 되어있는 매우 재미있는 어린이 영
화.

도서관이나 도서관직원을 소재로 한 영화가 가끔 호기심을 끈다.
그런 영화는 주로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것들이라고 기억되는데,
이번에는 어린이들에게 도서관과 책에 대한 좋은 경험을 하도록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주인공 타일러 역을 맡은 매컬리
컬킨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에는 한번 기대를 해 볼까
한다.

이용훈(black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