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정보공개법`에 관한 조사 보고서 2판 발행 (2008.3.)

정보를 자유롭게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은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조건이자, 또

그러한 수준이 민주주의 사회의 수준을 가름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그래서 정보의 자유 문제는 세계적으로 매우 활발하게 논의되고 때 실제 다양한 과제들이 도출되고 있는 문제이다.

특히 도서관계에서도 이 문제는 아주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도서관계에서 이같은 문제가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아무래도 사회 분위기 때문에, 우리가 이같은 근본적이면서도 민감한 문제에 대해 관심을

제대로 기울이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무척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UNESCO가 2003년 발행한 바 있는'정보공개법에 관한조사보고서'를 개정해서

지난 3월에 최근 두번째 판을 발표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정보의 자유로운 활동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적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고, 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료가 아닐까 한다.

보고서에서는 여러 나라의 개별 사정을 소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조사되어 있지 않다.

저자(Toby Mendel)는 최근의 '알 권리'의 상황하에서 초판 발행 당시와 비교해 볼 때

세계 각지에서의 정보에 대한 접근 권리를 규정하고 있는 법률이 도입되고 있고,

정보 접근 권리가 표현의 자유라는 기본권의 한 측면이라는 인식되고 있는 것이

중요한 발전 양성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보고서의 원문은 -> 여기

UNESCO launches second edition of legal survey on freedom of information

18-03-2008 (Paris)

A second edition, entirely revised and updated, ofFreedom of Information: A Comparative Legal Surveyby Toby Mendel was launched yesterday during a two-day experts group meeting on Freedom of Information and Sustainable Development held at UNESCO Headquarters on 17-18 March 2008.

The book is meant to present the basics of freedom of information or right to information, defined as the universal right to access information held by public bodies.

In its first edition, this publication, translated into a dozen of languages, "has been a most valuable tool in UNESCO’s overall capacity-building and advocacy work," said Mogens Schmidt, UNESCO's Deputy Assistant Director-General for 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at the launch. Mr Schmidt also wished that the book would continue to serve as a resource of "living" information providing technical assistance to legislators and to all stakeholders involved in the implementation of freedom of information frameworks.

At the launch, the author noted that "since the last edition five years ago, we can now say that every region of the world has adopted right to information laws." Mr Mendel also added that the right to information is now internationally established as a fundamental right generated by the right to freedom of expression.

In the new edition, the introduction and the comparative chapter, as well as the section on international standards and trends, have been totally revised. More countries are included in the new analysis. The publication also presents in an easy-to-understand and non-technical fashion the basic principles of freedom of information, such as maximum disclosure, obligation to publish, promotion of open government, limited scope of exceptions and the process to facilitate access.

The publication is available online in PDF format:click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