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의 제16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 개최 (11/6-9)

행정안전부가 대한민국 사인(sign) 산업과 간판문화의 새로운 장을 펼치는 제16회 한국 국제 사인 디자인전과 2008 Good Sign Festival 행사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한다. 사실 우리나라는 간판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크고 요란하고 무질서하다. 그래서 아마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 간판문화를 바꾸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지난 연초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디자인 · 간판문화 · 건축문화 자료는 모두 이곳에, 공간문화정책을 모두 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내용 보기) 간판은 분명 일차적 목적이 자신을 알리는 것이기는 하지만, 도시 전체로 보면 주변환경이나 건물, 간판 등과도 잘 어울리고 또 아름다워야 한다. 한호림 씨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인'(2권짜리, 디자인하우스, 2008)이라는 책을 보면 사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아름답고 독특한 사인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우리나라도 좀 더 확실하게 이 사인과 간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번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전시회 등이 그런 계기가 되면 좋겠다 싶다. 전시회에서는 2008년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수상작과 세계3대 광고제 수상작, 시민이 뽑은 대한민국 좋은 간판상 수상작 등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행정안전부의 전시회 안내 바로가기 (자세한 행사개최 계획서와 초청장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간문화 홈페이지'

<행사개요>

❍ 일시 : 2008. 11. 6.(목) ~ 11. 9.(일)

❍ 장소 : 코엑스 태평양 인도양홀
- 개막식 행사 : ‘08. 11. 6(목) 10:30~11:00(30’) / 코엑스
※ 유공자 포상(그랜드컨퍼런스룸401호), 테이프 커팅(인도양홀 10실 입구)
❍문의 : 행정안전부 지역활성화과 / 02-2100-2818, 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