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관 읽기

2008시각예술포럼 ``시각예술 아카이브의 네트워크` 개최 (11/14)

지난 2월에도 관련 세미나가 있었나보다. 사실 어느 분야이든아카이브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 되고 있다. 세월이 지나고 보면 지난 세월의 모든 것을 제대로 기억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모든 일을 처음 기획할 때부터 아카이브 활동을 그 바탕에 두어야 한다. 그래야 모든 일의 전모를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일의 성패를 떠나서 늘 다음은 한 걸음 더 발전하는데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래서 도서관은 사회적 기억을 담는 그릇이라는 말도 있는데, 사람이 머리로 모든 것을 기억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록하고 그것을 모아 도서관을 만든 것이다. 그래서모든 것이 다파괴되어도 도서관만 남아 있다면 언제나 다시 재건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리라. 그래서 사실 아카이브 기능을 중심에 두고 본다면 도서관과 기록관, 그리고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은 모두 한 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예술분야에서의 능동적이고 창조적, 역동적 활동을 제대로 기록하고 축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제 도서관들도 자기 활동 영역 안에서 행해지는 모든 예술 활동 기록을 수집하고 이를 잘 정리하고 보관하고, 이용하도록 하는 것을 중요하게 인식해야 한다. 그래야 도서관은 다른 도서관과 다른 장점을 가질 수 있고, 그것을 기반으로 다른 도서관이나 기록관, 문화예술 기관 등과의 동반자적 위치에서 서로 돕고, 협력하고, 함께 성장, 발전해 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정보관'이 11월 14일 '2008시각예술포럼 ''시각예술 아카이브의 네트워크'를 주제로 한 논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도서관계도 관심을 가지고 논의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좋은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

[도서관메일링리스트에 올려진 안내] 도/메/리 바로가기

국내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 2월에 열린 시각예술포럼 'art archives'에 이어 시각예술계 아카이브의 발전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1) 국내외 기관협력 성공 사례로 일본 동경지역의 미술자료실 컨소시움과 한국역사종합정보센터의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을,
2) 다양한 전문가들의 연계를 통한 아카이브 발전 사례로는 홍콩 아시아아트아카이브 연구원들의 활동과 인사미술공간의 아카이브 프로젝트들을 살펴봅니다.

도서관 및 기록관리기관의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계신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개요 ]

ㅇ 주제 : 시각예술 아카이브의 네트워크 -2008시각예술포럼 제3주제

ㅇ 일시 : 2008년 11월 14일(금) 14:00~17:30

ㅇ 장소 :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대학로)-약도 첨부

ㅇ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2기 시각예술위원회

ㅇ 주관 : 2008 시각예술포럼


[ 내용 ]

ㅇ 발표 1. '제휴'하는 미술정보: IFLA, ARLIS, JADS, ALC의 전개

/ 水谷長志(일본 동경국립근대미술관 아트라이브러리 주임연구원)

ㅇ 발표 2. 정보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역사 분야의 협력

/ 윤소영(국사편찬위원회 사료연구위원, 한국역사종합정보센터)

ㅇ 발표 3. 네트워크 격차: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의 아시아 지역 연계

/ 黃小燕(홍콩 Asia Art Archive 수석연구원)

ㅇ 발표 4. 인미공 라이브 아카이브

/ 강성은(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사미술공간 큐레이터)

문의 : 아르코예술정보관 박하영

clairp@arko.or.kr library@ark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