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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자

`대학 및 지역공동체 프로젝트`(Campus & Community project)

'겸손한 미술관' 소식을 접한 후에 바로 아래와 같은 안내 메일을 받았다. 대학의 미술인들이 지역사회에 들어가 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관계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대학의 예술 전문가들이 사회 속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된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대학 및 지역공동체 프로젝트'(Campus & Community project)'의 과정이자 결과라고 한다. 추계예술대와 세종대, 건국대 팀이 참여했다고 한다. '겸손한 미술관'은 건국대 팀이 참여한 것이다. 아래 보도자료를 보면 추계예술대와 건국대 팀의 활동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이러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특히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물론 교수나 강사들에게도 생생한 현장에서의 자기 역할을 고민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도서관 부문에 적용해 보자면, 문헌정보학도 좀 더 현장에 밀착된 배움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도서관과 지역사회라는 현장에 좀 더 집중하다보면 자신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수행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몸으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반을 가지고 공부를 할 때, 자신에게 만족스러운 과정과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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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보도자료 내용

우리 C.C 할까요!

대학의 미술인들 지역에 예술로 작업 걸다

도시갤러리 Campus & Community project

올해 도시갤러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대학 및 지역공동체 프로젝트'(Campus & Community project)대학의 주체들(학생, 강사, 교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하여 지역 사회와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자신의 역할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된 공공미술 프로젝트입니다.

추계예술대는 뉴타운 사업으로 사라질 북아현동 일대에서 엉뚱하게도 ‘북아현동에서 잃어버린 마르티스 여아를 찾는다’동네방네 전단지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북아현동만이 갖고 있는 추억과 사건, 이야기를 기록하는 아카이브 작업, 주민들과함께 현재의 삶에 대한 불평을 노래하는 불평합창단, 동네 곳곳에 텃밭과 화분을 만드는 분갈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마르티스는 이처럼 삶 속에서 언제나 함께 있었으나 잘 보살피지 못했던 ‘생활 속 예술’을 다시 한번 찾겠다는 의지입니다.이번 달 11 15()에는 ‘뻔뻔한 마르티스의 행진’이라는 제목으로 골목골목을 시민과 예술가들이 누비며 젬베 연주와즉흥적인 퍼포먼스, 가장행렬을 진행하는 동네 행진을 함으로써 전체 사업을 정리합니다.

세종대는 학교 옆 광진광장에 컨테이너 두 동을 이용하여 현대미술의 성전인 모마(MOMA; the museum of modern art)패러디하여 겸손한 미술관(MOMA: the museum of Modest art)을 개관하였습니다. 지역민과 예술가과 함께 공존하며,미술관의 주인공으로 지역민이 조명받는 새로운 미술관이 11 16일까지 열립니다. 젊은 작가들은 사람들에게 숨겨져 있던예술적 기질과 재미를 끄집어내는 예술적 멘토로 활약합니다. 겸손한 미술관은 11 14, 15, 16일 아트페어를 통해서지금까지 시민이 만든 작품과 학생들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는 작은 축제를 통해 마감됩니다.

건국대팀은 화양리 카페골목으로 유명했던 거리를 대상으로 하여 활기와 매력을 부여하기 위하여 디자인의 관점에서 거리활성화의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간판과 셔터, 쇼윈도와 바닥 등에 가게와 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실제적 기능을갖추면서도 풍부한 상상과 이야기가 넘치는 거리 디자인을 연구중입니다.

* 프로젝트별 상세 보도자료는 아래의 첨부문서를 참고해주세요

* 문의 : 도시갤러리 추진단 02-319-5002

공동체미술팀 책임큐레이터 이광준, 큐레이터 전민정, 큐레이터 임재춘

대학 지역공동체 보도자료.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