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가 간다. 일도 마무리해야 하고, 이런저런 모임들도 많다. 그래서 연말을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어느새 또 새 한 해가 와 있고.. 올해는 조금은 정신을 차리고 한 해를 보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그럴 때 이런 송년모임은 참으로 좋다.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은 몇 년 전부터 송년모임을 시 낭송의 밤으로 가지고 있다. 나도 한 번 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문예반 시절에는 제법 쟁반 위에서 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로 잘 낭송했던 것 같은데.. 이젠, 찌든 중년의 목소리라.. ㅎㅎ 아무튼 올해도 12월 29일 저녁 "잘 가라, 2011"이라는 제목으로 시 낭송으로 한 해를 보내는 모임을 알리는 공지를 받았다. 촛불을 켜고 시를 읽는단다.. 촛불과 시라.. 이게 제일 무서운 몸짓이 아닐까? ㅎㅎ 가서 시를 읽고 듣으면서 소리치자, 그래 잘 가라, 2011년이여! 그대 수고했다, 덩달아 나도^^
|
|
|
'책과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독서의 달 포스터 (0) | 2012.09.01 |
---|---|
어바웃북스; 독립출판 마켓 (2012.7.5.-8.19.) 관람하다 (0) | 2012.08.30 |
2011년 사회조사, 독서인구 관련 조사 (0) | 2011.12.19 |
가족사랑의 날 독서캠페인 (0) | 2011.08.17 |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2011 여름 사회적 독서토론 개최 (7/27, 8.24) (0) | 2011.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