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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책 이야기

2009 서울국제도서전이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올해도 서울국제도서전이 5월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매년 5월 국제도서전이 열릴 때면 주말을 내서 꼼꼼하게 둘러봤다. 물론 대부분 행사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거의 매일같이, 행사장을 돌아다니거나 행사에 참여한다. 그러나 너무 많은사람들이 찾을 때에는 제대로 보기도 어렵다. 그럼에도 도서전은 책과 독서, 도서관 문화를 되짚어 생각해 보는, 그리고 우리 독자, 이용자들의 생각을 알아보는데 좋은 기회가 된다. 물론 나로서는 출판계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출판에 대해서 좀 더 배우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아주 유익하고 즐거운 전시회이다. 올해는 '다시, 책에서 시작한다'가 도서전 주제다.책의 위기를 말하는 시대에, 그렇지 않음을 당당하게 주장하는 자리가 될까? 기대가 된다.서울국제도서전도 주빈국을 정해서 집중적으로 해당국가 출판과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데, 올해는 '일본'이다. 작년은 중국이었다. 일본은 아무래도 출판 분야 뿐 아니라여러 부문에서 밀접한 관계를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의미가 클 것이다. 특별히 출판 분야에서는 서로 배울 것이 적지 않을 것이다.전시 뿐 아니라 세미나 등 관련행사도 많이 준비되었다. 집중해서 참여해 볼 수 있을까?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 가면거대한 책 잔치에 참여, 자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을것이다.

*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 바로가기

한편 꽤 오랫동안 서울국제도서전 기간 중에도 독서계와 출판계, 도서관계가 함께 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매년공통의 관심사를 주제로 함께 자리해서 다양한 논의들을 전개해 왔다. 올 해 주제는 "독서 및 도서관 진흥정책과 지역사회 발전 모색"으로 정했다. 나는 2부 본격적인 논의 시간에 사회를 맡았다. 좋은 분들이 주제발표와 패널로 참여한다. 늘 논의로만 끝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세미나를 준비하는데, 물론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좋은 방안에 대한 생각을 나눔으로써 일상적으로 각자 서와 출판, 도서관 분야에서 좋은 발전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올해도 그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독서 및 도서관 진흥정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세미나
대한출판문화협회,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한국도서관협회, 한국출판연구소
5월 15일(금) 14:00~17:00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03호
1부 사회 : 이현주 한국 도서관협회 사무총장

14:00~14:05 개회식
14:05~14:25 기조강연 이용남 도서관 정보정책위원회 도서관 발전종합계획 소위원회 위원장, 한성대 명예교수
14:25~14:30 휴식

2부 사회 : 이용훈 도서관발전재단 사무국장

14:30~15:00 주제발표 안찬수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사무처장
15:00~16:00 패널발표
1. 중앙정부 차성종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과 사무관
2. 지차체 임 묵 대전광역시 문화예술과장
3. 지차체(기초)조강숙 김해시 도서관정책팀장
4. 출판계 백원근 한국출판연구소 책임연구원
5. 도서관계/학계 김영석 명지대 문헌정보학과 교수(한국도서관협회 출판위원회 위원)
16:00~17:00 종합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