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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책 이야기

`책 읽는 도시 김해` 네이버 블로그를 가 보다

요즘 김해시는 책 읽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 달 말에는 김해 북 페스티벌과첫 번째 청소년인문학 읽기 전국대회를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요즘 신종플루 때문에 고민이 많을텐데, 모쪼록 잘 풀려서 독서진흥 활동에 또 하나의 좋은 모델을 제시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김해시가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하면서 도서관 확충과 한 도시 한 책 읽기등 다양한 도서관과 독서진흥 활동이 가능한가장 핵심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는 시 조직 내에 도서관진흥팀을 두고 전담인력을 배치, 밤낮없이 뛰어다닐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집중해서 그 일을 풀어나가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시민들은 물론 많은 전문가와 단체 등과도 긴밀한 협의와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해 낼 수 있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런 김해시가 네이버에 블로그를만들어'책 읽는 도시 김해'를 알리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 오랜만에 들어가 보니까 지난 여름 덕성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 했던 작은도서관에서의 봉사활동,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했던 청소년 독서캠프, 학교도서관을 주제로 한 브레인스토밍 등 기억이 생생한 일들이 짧게나마 동영상으로보 제공되고 있어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문화 부문에서의 변화는 한 두 해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십 년 이상은 꾸준히 뭔가를 해야 그것이 서서히 사람들의 삶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해시도 이왕 시작한 일, 그리고 그것을 통해 시민들이 변화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한 10년은 더 열심히 투자하고 노력해 주리라 믿는다.

* '책 읽는 도시 김해' 네이버 블로그 바로가기



* 이 그림은 네이버에 있는 '책 읽는 도시 김해'블로그 일부를 갈무리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