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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한라도서관을 방문하다.. 벌써 개관 1년이 되었다.

2007년 4월 5일부터 발효된 새로운 '도서관법'에 따라서 각 시/도는 지역대표도서관을 두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모든 시/도에 지역대표도서관이 설립되지 못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지역대표도서관을 설립한 곳은 제주특별자치도다. 2008년 3월 5일 관련 조례(제주특별자치도 도서관 진흥 및 대표도서관 설립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3월 31일 한라도서관을 준공하였다. 그 이후 개관 준비를 한 후 드디어 11월 13일 지역대표도서관인 한라도서관이 공식으로 개관하였다. 개관 당시에는 가 보지 못했지만, 개관 전과 후로 한 두 번 방문해 본 적은 있다. 그러던 중 이번에 제주도에 있던 11월 5일 오후에 다시 한라도서관을 찾았다. 개관 이후 1년여 시간이 흐르는 동안 확실히 도서관답게 성장했다.도서관을 찾는 사람들도편안해 보였다.내일(13일)이면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한라도서관 개관 1주년을축하한다. 앞으로 제주도대표도서관으로서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해 본다.

* 한라도서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입구 도서관 현판 앞에 늘어선 국화꽃이 화사하다.


* 개관 1주년 기념으로 '강아지똥' 공연이 열린다고 현수막이 걸려있다.

* 건축문화대상을 받았다고 상패가 붙어있다.

* 입구 앞에 있는 게시판에 여러 안내문이 붙어있다. 우측에 1주년 기념행사 관련 포스터도 있다.

* 1층 로비 안내데스크. "도서관, 보다 나은 세상으로 열린 문"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 안내 데스크 맞은 편에 화분들이 놓여있는데, 어, 큰 호박이 정겹다.

* 안내데스크 옆 작은 안내판. 색을 잘 쓴 것 같다.

* 1층 로비에 마련된 갤러리. 전시를 준비 중인 빈 공간이 더 마음을 끝다.

* 1층에 있는 멀티미디어실.

* 2층 올라가는 계단 창에서 내다 보이는 풍경.. 나는 이런 풍경이 좋다.


* 2층 로비에 있는 도서관 여행 안내판. 이런 내용을 통해서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좀 더 도서관을 이해하고, 도서관을 더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 2층에 있는 외국자료실. 잘 꾸며져 있다. 제주도가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것과 맞물려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외국대사관들과도 협조가 잘 되는 것으로 보인다.


* 지하 1층에 있는 일반자료실과 제주문헌실. 지하 1층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이 외부로 개방되어 있어 아주 밝고 화사하다.

* 1층에서 지하 1층에 있는 일발자료실을 바라다 보았다. 높은 천장과 밝은 빛으로 화사한 느낌을 준다.


* 1층 정문 입구 왼편으로 어린이자료실이 있다. 규모가 작아서 확장이 필요하다고 한다. 신발장이 예쁘다.

* 본관 옆에 부속된 휴게 공간. 식당 등이 있다.

* 소나무숲 쉼터. 운동기구도 있어 책도 읽다가 운동도 할 수 있어 좋을 것이다.

* 도서관 뒤편 공터에서 도서관을 바라다 본 도서관 전경.

* 도서관 2층에서 한라산을 바라다보다. 나무에 가려 제대로 볼 수는 없지만, 거기 한라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