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책방이 곧 우리 일상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간다고 하니까, 그래서 그런가 예전보다는 조금은 더 자주 그 이름을 듣게 된다. 오늘도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에서 보낸 메일을 보고 그냥 넘겨버리려고 하다가, 어, 이음책방이네... 센터가 금요강독을 하고 있는가 본데, 다섯 번째 모임이 바로 이음책방에서 열린다는 것이다. 벌써 4번의 모임이 있었다. 이음책방에서 아마도 마지막 모임이 되지 않을까 모르겠다. 아니 마지막 모임이 아니라 영원히 사람들 마음 속에서 다시 살아나 꿈틀거리는 그런 살아있는 추억이고 꿈이고 소망이기를...이렇게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 사상의 뜨거운 교환이 이루어지는 그런 공간이 이 도시 안에서 정말 50년 쯤은, 100년 쯤은 버텨낼 수 있는 그런 세상은 꿈인가?
* <호모 사케르> 책 소개 보러가기 (교보문고 검색 결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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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에서 보내온 메일 내용을 가져온 것임)
안녕하세요,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입니다.
"what's up"시리즈와 함께 하는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금요강독
다섯 번째 강독모임이 12월 4일(금) 오후 7시 혜화동 이음책방에서 진행됩니다.
이번에는 <호모 사케르>의 역자인 박진우(연세대 국학대학원 연구교수)님의 강독으로 진행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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