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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제50회 한국출판문화상에서 수상한 참여연대가 낸 책 <열정세대>

오늘 참여연대에서 보내온 소식을 읽다가, 아 제50회 한국출판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달에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두산이 후원한 제50회 한국출판문화상 시상식이 1월 14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2가 한진해운센터빌딩 본관 26층에서 열렸다고 한다. 우리나라 출판계의 거목이신 윤형두 범우사 대표께서 백상특별상을 수상하시기도 하셨나 보다. 그리고 도정일 교수께서 심사위원장을 맡으셨는데, 시상식 축사를 통해서 " 출판계는 창조적인 생각을 유통시켜 우리 사회를 '사람이 살 수 있는 사람의 사회'로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시고"안팎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출판계를 격려하는 한국출판문화상이 50년 동안 이어져 온 것은 사회적 자랑거리이고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한국일보는 다음 날 기사에서 전하고 있다. 하긴 출판분야에서 한 이름의 상이 50년을 이어져 온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그런 만큼 출판에 끼친 영향과 기여도 컸다고 생각된다. 더 큰 의미는 출판인들 스스로 주고 받는 상이 아니라, 언론과 사회 전반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서 좋은 출판을 위해 성과를 발굴하고 출판인을 격려하는 하나의 잔치가 50년을 이어져 온 것이 부럽기도 하고.. 도서관계는 왜 이런 상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을까.. 출판을 이야기할 때 늘 도서관을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어떤 경계에서는 서로가 너무도 멀다는 느낌도 든다. 각설하고.. 오늘 참여연대에서 보내온 소식을 보니 참여연대가 기획해서 낸 <열정세대>라는 책도 어린이/청소년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시민단체들도 수많은 책과 자료를 발행하고 있는데, 그런 노력이 한 번 인정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일이다. 회원으로서 늦었지만 축하한다. 책을 기획하던 순간부터 행복했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함께 생각하고 작업하면서 행복했기에 그 결과물도 행복을 가져다 준 것이라... 소식을 들은 나도 행복하다. 이 책도 구해봐야 할 책 목록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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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참여연대가 보내온 소식에 있는 내용을 가져온 것임)

참여연대가 낸 책 <열정세대>가 엄청나게 큰 상을 받았습니다~
제50회 한국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부문 대상 수상


<열정세대>가 제50회 한국출판문화상에서 어린이/청소년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5개 분야 중에 가장 먼저 수상이 결정이 되었다네요^^ 50회라는 역사에서도 무게가 느껴지듯, 출판계에서는 받으면 가문의 영광인 큰 상이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열정세대>가 이렇게 높게 평가받은 이유는 “더 나은 세상 만들기 위한 청소년의 열정 녹아 있다“는 심사평 제목이 말하듯, 어른의 눈과 입으로 쓴 청소년 이야기가 아니라, 청소년의 눈과 입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달리는 청소년 자신의 목소리를 솔직히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기획하던 순간부터,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던 행복한 책입니다. 그저 종이 한페이지에 불과했던 ‘청소년을 위한 NGO가이드북’ 기획안에 흔쾌히 후원을 약속해준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덕분에 책으로 만들 욕심을 내게 되었고, 이후에는 현장에서 청소년을 만나는 초중고 선생님들께서 기획위원이 되어주셨고, 어린이 청소년 출판의 대표주자 양철북 출판사, 김진아 작가, 김영광 사진가, 그리고 수많은 어른들의 격려와 편지가 만나 비로소 <열정세대>가 출간되었고, 이렇게 큰 상을 받았습니다.

이 상이 참여연대가 미래세대를 만나기 위한 또다른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상의 기쁨을, 그리고 이 책에 담긴 이야기를 회원,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한국일보 주최 제50회 한국출판문화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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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세대 서평]새뜻한 NGO서적, "리틀 빅 북" 열정세대
[신간] 열정세대 (상상력과 용기로 세상을 바꾸는 십대들 이야기)
[열정세대 후기] 세상을 향해 소리지를 수 있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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