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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경향신문, <내 인생 한권의 책> 출간 - `책 읽는 경향` 3년의 기록

경향신문에서 보내온 메일을 보니 경향신문 1면에 매일 게재되는 '책 읽는 경향'에 3년 동안 실린 글들을 모아 <내 인생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져 발행된다고 한다. 나도 한 번 쓴 적이 있는데, 기대가 된다. 교보문고에 가서 확인하니 아직 매장에 나오지는 않은 듯... 곧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소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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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경향신문에서 보내온 안내 내용임)

경향신문 1면에 게재되고 있는 ‘책읽는 경향’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내 인생 한권의 책>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경향신문이 ‘책읽는 경향’을 매일 1면에 게재한 것은 우리 언론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는 매일 한 권의 책을 소개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책 읽는 풍토를 만들어가자는 뜻이었고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책은 인류가 걸어온 사색의 결정체이며 미래를 밝혀주는 등불입니다. 책은 배고픈 사람에게는 음식이 되고, 비탄에 빠진 사람에게는 위안을 주며, 궁지에 몰린 이에게는 지혜의 샘이 되어 줍니다. 책은 시대와 장소, 계층을 불문하고 여전히 정보의 원천입니다. 무궁무진함이 바로 책의 본성입니다.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 표류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은 나아졌을지 모르나 활자가 가지는 무한한 힘이 소진됨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정작 영혼을 살찌울 책읽기는 위축되고 있는 것입니다. 책을 읽고 감동하는 행위는 만물의 영장인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며 혜택입니다. 경향신문이 독서 캠페인에 나선 데는 디지털 시대에 책읽기 문화를 되살리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책 읽는 경향’에는 각계 각층의 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유명 작가나 대학교수 등 ‘내로라하는 글쟁이’도 많았고, CEO나 정치인 등 ‘명망가’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권의 책에 공명(共鳴)하고, 이 같은 경험을 함께하려는 이들은 누구나 펜을 들었습니다. 콩나물국밥집 주인, 첼리스트, 가수, 영화감독, 시민운동가, 화가, 축구감독의 글도 실렸습니다. 책읽기 확산을 위해 부산, 광주, 강릉, 제주 등 전국 곳곳의 독서인들이 삶에 숨결을 불어넣어주는 한 권의 책을 추천하고, 이를 독자와 공유했습니다.

2007
년부터 3년간의 책 소개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간결하고도 깊이 있는
<내 인생 한 권의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감동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빕니다.



제목 : <내 인생 한권의 책>
부제 : 경향신문 연재 ‘책 읽는 경향’에서 명사들이 발견한 300개의 길
구성 : /철학/종교, 문화, 사회, 경제/경영, 과학 등 5개주제.
서평자 : 유명 작가, 대학교수, CEO, 정치인, 콩나물국밥집 대표, 첼리스트, 가수, 영화감독,
시민운동가, 화가, 축구감독 등.
가격 : 12000
문의 : 02-3701-1324 경향신문사 출판관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