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 다녀오는 길에 만난 몇 가지 풍경들이다. 가파른 언덕 길 위로 몇 개의 미술관 등이 있어 사람들이 찾고 있다. 뭔가 사는 모습이 다를 것 같은 그 동네 길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도 내가 사는 동네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한 것이 있기는 하다...
* 아직 개나리가 피지 않았나보다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꽃망울이 곧 터질 듯이 팽팽하다..
* 전등 하나 붉은 빛 줄기를 내뿜고 있다.. (가나아트센터 앞에 있는 한 카페에서)
*벽돌이 가지런하다. 벽 너머에 뭐가 있을까? (가나아트센터 앞에 있는 한 카페에서)
* 이 예쁜 주전자로 커피를 더 마셨다. 맛이 더한다... (가나아트센터 앞에 있는 한 카페에서)
* 돌들이 서로 어우러져 벽을 만들었다. 이 벽도 진짜 '벽'일 수 밖에 없는 것일까?
* 벽 틈에서 생명이 자랐었다. 올 봄에도 그렇겠지... 저 속에서 꿈틀대는 생명력을 느껴보자...
* 좁은 틈새라도 뚫고 나무들은 제 생명력을 드러낸다.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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