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동이 좋은 책을 만든다".
드디어 출판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자신의 노동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말을 하기 시작했는가 보다. 내일(3/26) 저녁에 단군 이래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출판노동에 대해서 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이 출판노동자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출범 1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출판 산업 분야도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모두가 행복해야 할 것이다. 출판노동자들의 행복한 출판노동이 그래서 더 중요하게 생각된다.
그러다 보니.. 그럼 도서관 노동자들은? 사서들도 노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어떤 활동을 하고 있지? 왜 나는 잘 모르고 있을까? 미안하기도 하고.. 전국사서협회가 활동을 중단한 지도 십 수년이 지났는데, 최근 또 하나의 사서들 조직이 준비되고 있으니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 현장에 자리잡을까.. 여러 가지로 궁금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도 하게 되는 요즘이다.
'책과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학술도서 선정지원 계획 공고 (4.6-21. 접수) (0) | 2010.04.05 |
---|---|
다산북스, 책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다 (0) | 2010.03.31 |
파주출판단지에서 활판공방을 만나다 - 다시 뛰고 있는 출판문화의 심장 (0) | 2010.03.20 |
보리도 세밀화 전시 행사를 한다 (0) | 2010.03.15 |
청개구리출판사, 도서관 등에 동시화전 액자 대여 (0) | 2010.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