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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생각을 담아

도산서원 앞 나무를 보고 인생을 생각해 본다

도산서원 앞 마당에 선 나무..

나는 저렇게 자기가 살아온 세월을

온몸으로 담아내느라

이리 구부러지고, 저리 구부러진...

저런 나무가 마음에 든다.

인생이 저런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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