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관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휴관일 도서관 풍경 휴관일 도서관 풍경 도서관은 정기 휴관일이 있다.사람들은 휴관일이라고 하면 문닫고 모두 쉬는 줄 안다.그러나 휴관일이라고 해도 쉬지 않는다..어제까지 시민들이 읽다 놓고 간 책들을 다시 서가로 돌려보내야 하고(책들이 스스로 알아서 가면 좋으련만.. 꼭 사람이 꽂아주어야 한다)전시 준비를 하기도 하고,각종 행정 업무도 처리하고,다른 부서나 기관 등과 업무 관련으로 협의도 하고,회의도 하고, 때때로 직원 교육도 하고,때로는 우당탕당 공사도 한다.겉으로는 조용하지만, 속으로는 꽤 분주하고 번잡하다.이렇게 일주일에 하루 도서관 문을 닫지 않는다면,도서관은 제대로 정리하고 수리하고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결국 온통 혼란에 빠질 것이다.오늘, 도서관은 휴관일이었다.역시 깊은 침묵 속에서도 분주하게 하루를 보냈다.물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