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시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통인시장... 새로움... 통인시장... 새로움... 여전히 한여름보다 더 뜨거운 날..서촌에 들렸다가 해 질 무렵,통인시장에 들어갔다.오랜만이다..그리고 다시금 새롭다..시장은 그 사회나 사람들의 현재다.현재는 과거나 미래가 아니기에더 살 만해야 하고, 더 아름다워야 한다.시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다채롭게 풀어놓는삶의 경연장일 지도.간판에 이끌리기도 하고,주인 이름을 건 것이 마음과 손길을 잡아 끌기도 하고,아름다운 것들이 들어오라 손짓하기도 하고,이런 저런 이유로 길지 않은 시장통을좀 길게 걸었다.나중에 손에 비닐봉지 하나와 종이 봉지 하나가 들려 있었다.무엇보다도 막걸리를 마시는 술고래가 담긴술잔 하나 구한 것이 재미있고 흥분되기도 했다.우연한 발견은도서관에만 있는 건 아니다.이렇게 스스로를 당당하게 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