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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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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 [개관]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날, 날씨가 춥다고 했는데,오후가 되니 햇살이 따스하다.점심 먹고 서울도서관에서부터 걸어서 인왕산 자락에 자리한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을 찾았다.한낮 도심을 걷으니 기분 상쾌하고 좋다.오늘은 청운문학도서관이 개관하는 날이다.건립에는 많은 사람들이 수고했다.서울시도 건립비 일부를 지원했고, 그런 까닭에 겸사겸사 축하하러 간 것이다.인왕산 중턱에 자리해서 접근성이 좋지는 않지만바로 인근에 이미 유명해진 윤동주문학관과 수송동 계곡이 있어함께 어우러져 찾는 시민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그런 기대의 근거 가운데 하나는 이 도서관은 멋진 한옥으로 지어진 것이기 때문이다.기와도 전통방식으로 구운 것을 사용해서 예산이 적지 않게 들었지만,위치한 자연과 지..
부암동을 걷다.. 부암동을 걷다.. 날이 점차 차가워지는 가을 주말..부암동을 걷다..골목은 늘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하다..물론 발견하는 눈이 필요하겠지요..사진작가들이 만든 작업공간 '공간 291'을 찾았다.어제 문을 여는 날.. 사진 책 한 권 들고 가서 축하를 전했다.돌아오는 길에 또 다른 골목을 걸어.. 내려왔다.건너편 인왕산 자락에 걸친 저녁 해도 좋고..윤동주문학관은 여전히 사람들이 많다..새로운 공간감은 다시 봐도 좋고..긴 언덕길 걸어 내려왔다..내려와서 놀다, 먹고 노는 것도 좋다.. 걸으면.. 세상을 찬찬히 볼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