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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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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지털정보실 [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지털정보실 봄날이 마치 한 여름 날 같다.오후에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정독도서관을 찾았다.돌아오는 길에 근처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지털정보실을 들렸다. 지난 달 문을 연 이 디지털정보실은디지털도서관(2층)과 디지털아카이브(3층)으로 구성된 전문도서관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온통 유리창으로 둘러싸인 디지털정보실..'FREE'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2층에는 미술관 출판물과 현대미술 관련한 단행본이나 전시도록, 연속간행물, 전자책과 웹DB 등을 소장하고찾아오는 분들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다.개관 기념으로 '국립현대미술관 기관 아카이브'와근대작가 숨결을 살펴보는 '근대미술 아카이브' 그리고비디오 아티스트 박현기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박현기의 아카이브' ..
그림일기; 정기용 건축 아카이브 그림일기; 정기용 건축 아카이브 무덥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을 보낸 적이 있었던가..그래도 집을 나섰다, 용기를 내서.과천까지 그리 멀지 않는데도 가는 길이 힘들었다..오늘 목적지는 국립현대미술관.그곳에서 지금 열리고 있는 고 정기용 선생 아카이브전을 보러갔다.아직 시간이 있기는 하지만, 자꾸 미루다가 직접 가 보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물론 이미 상당수는 돌아가시기 전 일민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도 본 것일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새롭다..역시 직접 가 보길 잘 했다.벌써 시간이 훌쩍 지나갔지만,여전히 고 정기용 선생께서 던지신 질문은,도서관에 대한 질문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나도 아직 확실한 답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 전시에서 또 정 선생께서 던지신 질문에 직면한다.아, 질문에 걸맞는 ..
서울 여성, 희망을 만들다 - "기억보다 가까운 책장" 서울 여성, 희망을 만들다 - "기억보다 가까운 책장" 참으로 무더운 날이 길었다..오늘은 오랜만에 장맛비가 내렸다.오락가락한 빗줄기 속에, 바람은 또 건물과 나무 사이를 헤치며 다니고.그런 중에 예기치 않게 시민청에 갔다가딱, 이 전시를 만났다.아, 그러고보니 지금이 여성주간이지요..그 일환으로 시민청에서는 여러 가지 전시나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가 보다.시민청 바로 위에 자리잡은 도서관에 있으면서도자주 오지 못하면 안되겠지요^^그런데 여러 부스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바로"NGO 'Herstory' 아카이브 전; 기억보다 가까운 책장"이다.30년 혹은 그 이상 여성과 가족의 삶에 고통을 줄이고 희망을 더해 온 여성가족 NGO 활동의 역사를 기억하고내일의 희망을 설계하고자 기획했다는 이 전시..비록 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