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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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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1575전 한국문학 1575전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군포시에서 열렸다.중앙공원과 군포시청, 로데오거리 등에서 크게 열렸다.각종 프로그램으로도 풍성했다..난 첫날 잠깐 들렸다.산본역에 내리니 바로 로데오거리에서 출판사와 서점 등이 참여한 부스를 만났다.그외 출판단체나 사회복지단체 등 부스도 함께 둘러봤다.그 한 켠 끝부분에 있는 전시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도서출판 아시아와 다랑어스토리가 주관한 15개 키워드로 만나는 우리나라 대표 소설과 75인...1개 키워드 당 5편의 소설을 선택해서 소개하고 있다.'서울'도 키워드 가운데 하나네.이 전시 여러 곳에서 활용할 수 있겠다 싶다.
[전시] 2014 서울 다시보기 Re-Photography [전시] 2014 서울 다시보기 Re-Photography 광화문 사거리 지하에 있는 광화랑.작은 전시장이지만 자주 흥미로운 전시를 한다.며칠 전 그곳을 지나다가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2014 서울 다시보기, 리포토그래피'라는 주제로서울의 모습을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서 다시 살펴보는 사진전.옛 사진의 장소를 찾아 그곳에서 과거와 현재를 한 장의 사진에 담았다.이를 리포토그래피 작업이라고 한다.나도 언제 내 사진을 들고 옛 그 장소를 찾아 오늘은 어떤 모습인지를 살펴보고 다시 사진에 담아보아도 재미있겠다.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 옛 모습과 지금 모습을 중첩해서 볼 수 있는 것도 흥미롭다.Photo&Communication 그룹 ZAKO와 심은식, 김주원, 이윤환, 손현철, 윤유성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는 ..
[전시] 서울의 나무들 전 [전시] 서울의 나무들 전 서울시청 8층에는 하늘광장 갤러리가 있다.그곳에서 지금 '서울의 나무들' 전시가 열리고 있다.서울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을 공모해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이번에는 세 번째로 선정된 작품 전시다.흔히 거리에서 볼 수 있는 나무는 물론 서울시 지정 천연기념물까지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나무를 통해서 서울을 표현한이장희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다양한 나무들 모습에서 시간과 삶을 느껴 볼 수 있었다.정독도서관 앞에 있는 회화나무도 있고,내가 살던 집 앞에 있던 신림동 굴참나무도 있었다.그림으로 보니 반갑고 즐겁다.마침 서울광장 한쪽에서는 나무나 꽃을 판매하고 있다.작은 나무 한 그루 심을 땅이라도 있으면 좋겠다..지금 심어 제법 크게 자랄 때까지 함께 세월을 보낼 수 있으..
[전시] 행정 X 아트 in Seoul [전시] 행정 X 아트 in Seoul 요즘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전시가 다채롭다..도전적이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다..오늘 우연히 광장을 지나다가 아는 분들을 만났다.그리고 오늘부터 이 전시가 시민청 갤러리에서 열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바로 시민청으로 직행^^'아뿔사! 예술이 왜 이러냐'라니..정말 이런 것이 예술이야? 하고 이 전시는 그래 이런 것이 진짜 예술일거야 라고 말하고 있다.행정과 예술이 만나는 묘한 지점들..사실 행정 뿐이랴, 어떤 일이든예술이라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방식과 만나서일 자체가 예술이 되면 좋겠다..행정 공간엔 예술 감각이 가득하면 좋겠고..재미있게 전시를 둘러보다..전시기간 중 종종 가 봐야겠다..매번 뭔가 새로운 일들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
눈, 오락가락 한 날 오후.. 눈, 오락가락 한 날 오후.. 오늘 서울에 눈이 왔다. 때로는 짙게, 때로는 가녀리게, 때로는 따스하게..그런 눈은 도시 아스팔트 위에 떨어지자마자 사라졌다..그렇게 눈이 왔지만, 바람 타고 그냥 흩어져 버렸다..도서관 옥상에 갔더니그곳에서는 그래도 눈이 왔음을 알 수 있었다.누군가는 바람 있는 옥상에서 광장 행사를 찍느라 수고하고 있었고,늦게 핀 철쭉 위에도 살짝 눈송이 몇 개 남아 있었고,바람은 쉬고 있는 눈송이를 흔들어 날리고 있었고..나는 그 조용한 옥상에서눈과 바람과 구름과..도시를 한껏 만끽했다..앞으로 겨울, 이곳을 즐겨 찾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