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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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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그림책이다 서울은 그림책이다 하이서울페스티벌 공식초청 프로그램인 '서울은 그림책이다'도 오늘로 끝났다.오늘 오후 서울시청 1층 로비에 있는 행사장을 가 봤다.바깥 광장의 흥겨움과는 또 다른 분위기.그러나 며칠동안 많은 시민과 어린이가 참여해서 만든 서울 모습은 놀랍다.도미노 나무에다가 마음껏 그려낸 도시 모습은 신선하다.이런 작업을 각 지역 도서관에서도 주민들과 해 봐도 좋겠다 싶다.커뮤니티 맵핑과 연결해 봐도 좋겠고..나중에 도미노 놀이를 했을까? 했을 것 같은데~~그런데 도시에 도서관이 있어야 한다고 했더니한명희 대표가 도미노 조각을 가져왔다.결국 나도 하나 그렸다. 궁금해요? 그럼 서울도서관으로~~~~그리고 김장성 작가님이 서울도서관을 대상으로 그림 그려주신 것도 받고새로 내신 책 에도 사인을 받았다.또 미리..
뽀이들이 온다 뽀이들이 온다 우연하게 이 책이 내게 왔다.전기수..조선시대에서 근대가 열리는 시대에까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책을 읽어주던 사람들..그 사람들이 읽어주던 책을 통해서다양한 삶을 만나고 자신을 돌아보던 서민들..그 전기수를 주인공으로1920년대 우리나라 모습을 그리고 있는재미 있는 소설...한 번 손에 잡은 후에는 즐겁게 읽었다.1926년 건립된 건물 안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이 건물 앞에서도 혹시 전기수가 책을 읽어주었을까 싶기도 하다..당시 무성영화가 시작되면서전기수들이 영화 변사로 일을 바꾸기도 하고사람들도 거리에서 듣는 전기수 책 이야기에서영화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자리를 옮겨 가던 때..그런 전환기를 살던 사람들 이야기에서지금 우리도 유사한 상황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그래도 중요한 것은 이야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