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을 걷다.. 벌써 그 숲길 다녀온 지 며칠이 지났다.그래도 몸에서 가끔 숲 냄새가 난다..한라산을 오른 다음 날, 조금은 지친 몸을 이끌고 숲을 찾았다.그리 긴 길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제법 긴 숲길이었다.비가 잠깐 내렸다, 숲에서 만나는 빗줄기는 오히려 즐거움이다.비가 내리는 소리가 참 예뻤다.그렇게 하루 일정을 온전히 숲 길 위에서 보냈다.오름 오르는 길들은 다 막혀 있어서 아쉽기도 했지만,오히려 길을 따라 여유롭게 걸을 수 있었다.또 오름은 다음 기회로 남겨두고.. ㅎㅎ다른 분들 글을 보면 이 숲길은 봄과 여름, 가을 또 그 모습이 참 다르다.모든 계절에 다 다녀보고 싶다^^ 제주시내에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720번 버스를 타고 물찻오름 입구에서 내렸다.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제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