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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책 읽어주기 사례 공모 실시 (-12/5)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가 12월 5일까지 '책 읽어주기 사례'를 공모한다. 책을 읽어준다는 것은 사실은 자신이 책을 읽는 것이다. 책은 홀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와 독자가 만나는 순간에 그 안에 담긴 사상과 이야기가 깨어나고, 서로 뜨겁게 만나고 토론하고 변화, 발전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점에서 혼자 조용히 책을 읽을수도 있지만 사람들과 함께 읽는 것은 그만큼 더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져 용광로처럼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가는 시작이 될 것이다. 그런 장면에서 책을 읽어주는 것은 어쩌면 자신이 가장 저자에 가깝게 가는 행위일 수도 있겠다 싶다. 책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해서 그 내용을 듣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아마도 읽는 사람은 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경험을 통해 온전히 책 내용을 이해하고, 그것을 통해 자기 안에서 책을 다시금 새롭게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일들이 지금 우리 사회에 적지 않게 실현되고 있을 것이다. 이번에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가 좋은 사례를 찾아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앞으로는 이런 사례를 동영상으로 모으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책과 저자가 읽어주는 사람과 듣는 사람들 사이에서 새롭게 해석되고 전달되고 변화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면 더 좋을 것이다.

*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공지내용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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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학도넷 공지내용을 가져온 것임)

함께 읽는 즐거움

학도넷 ‘책읽어주기 사례 공모’

책읽어주기로 아름다운 결연을 실천한 사례를 공모합니다.

책읽어주기로 어른과 어른, 아이와 어른이

서로 따뜻하게 등 두드려 주고 손잡아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찾습니다.

읽어주기는 사람들 사이의 신비로운 교감입니다.

책 읽어 주기로 세상과 소통하고 따뜻한 시선을 보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용기 내어 함께 읽는 즐거움을

누리도록 귀한 경험을 나눠주세요.

교실에서 책 읽어 주는 선생님, 학부모 사례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는 선생님, 학부모 사례

마을에서 책읽어준 사례

가족끼리 책읽어준 사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이와 멘토를 맺고 1:1로 읽어준 사례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읽어준 사례

이제 막 뜻을 세워 읽어주기를 시작하신 분들도

모두 참여하시라고 응원을 보냅니다.

▷ 주 최 :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참여대상 : 교실에서 학교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에서 마을도서관에서

마을 놀이터에서 때와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책읽어주기를

실천하는 모든 분

▷참여방법 : *책읽어주기 실천 사례를 소개하는 자유로운 글쓰기.

A4용지(글자크기11) 2매 이상으로 보내주세요.

(책읽어주기 멘토링 일지를 쓰신 경우 함께 보내주세요)

*첨부파일 신청양식을 작성해서 함께 보내주세요.

▷접 수 : 2010년 12월 5일 까지 (hakdonet@hanmail.net)

▷발 표 : 2010년 12월 12일 학도넷 홈페이지

▷시 상

1. 으뜸상 : 1개팀 (상장액자 및 도서 50권)

2. 버금상 : 6개팀 (상장액자 및 도서 30권씩)

3. 나눔상 : 10개팀 (상장액자 및 도서 10권씩)

- 문의 : 02-720-7259 (학도넷 사무처)

* 이 그림은 학도넷 누리집 일부를 갈무리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