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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트윗 글 (2013.1.9.)

나의 트윗 글 (2013.1.9.)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이 주최한 

지난 해 말 '송년 시 낭송의 밤; 잘 가라, 2012'에서 나도 시를 한 편 읽었다.

그 때 사진을 오늘 받았다.

붉은 현수막이 진짜 시 같다..

나는 '이상'을 읽었지만, 마음은 두꺼운 눈이 덮인 겨울같고

내가 오르는 산이기에 그 어떤 산보다 높은 이 산길...

힘들여 오르고 있음을 확인했던 시간..

이렇게라도 시 한 편 읽고 2012년 추운 연말, 밤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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