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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트윗 글 (2012.12.11.)

나의 트윗 글 (2012.12.11.)


모여, 눈 장난을 하는 줄 알았더니..

풀뿌리 보듬고 있는 것.

추위를 이겨내고

꼭 봄에 파란 꿈을 펼치길 바라면서,

작은 손끝 따스함이라도,

모아, 전하고 있는 것,

이게 이 겨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리라.

손 호호 불면서 꿈을 살리는 손길이,

눈보다 더 화사하게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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