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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서울시의 참여예산한마당(9/1)을 둘러보다...

서울시의 주민참여예산 작업의 최종 대미를 장식할 참여예산한마당이 지난 9월 1일(토) 오후 덕수궁길에서 각 자치구와 주민들의 참여 속에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에 도서관 관련한 사업제안도 여럿이 제출되어 있었기에, 나도 투표권은 없었지만 현장에 가서 사업에 대해 일부 설명도 들었다. 모두들 열정을 가득 펼쳐 보였다.

도서관에 대해서 주민들의 관심과 사업 요구가 적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서울시 전체를 아울러 일반예산으로 근본적인 과제는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 보았다.

아는 도서관 관장이나 사서, 구청 관계자들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었다.

도서관 정책의 중요성과 현실적 추진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참여예산위원들이 최종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했고, 그 결과 500억 규모의 새해 사업이 결정되었을 것이다. 아직 어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서관 사업도 어느 정도는 선정되었을 것이라 짐작한다. 

주민들 바람을 잘 담아 서울의 도서관 서비스 환경을 제대로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


* 참여예산한마당 관련 서울시 보도 바로가기



<아래 사진은 도서관 관련한 사업을 설명하는 판넬을 찍은 것. 다 찍은 것인지는 모르겠다>


















<이날 펼쳐진 240건 사업에 대해서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었다. 도서관에 대해서는 지지가 많은 경우도 있고, 어떤 사업은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혹시 사업이 자치구 단위로 제안되어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