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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생각을 담아

밤거리를 걷다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종종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집으로 가기 위해서, 또는 다른 어디론가로 가기 위해서

밤거리를 걷는다.

그러나 그 거리의 끝이 어디인지는 나는 모른다.

건널목을 건너면 또 어떤 시간을 만날 수 있을까?

화려한 불빛 아래 사람들의 다른 일상이 자리잡고 있듯이..

나는 그렇게 거리에서 어떤 일상을 만나야 할 지를 생각하면서

그렇게 목적없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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