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날수록 더 뚜렷하게 기억되는 날들이 있다. 내가 젊었을 때 온 몸으로 겪은 일들은 더욱 그렇다. 비록 당시 서울에 있었지만, 당시 서울시청 광장에서의 기억들을 잊을 수가 없다. 그로부터31년이 지났다. 지난시간 동안우리 사회의 큰 흐름 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 보고, 오늘은 또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살펴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해야 할 때, 이제 5.18에는 자유롭게, 인간다움을 찾아나서는 그런 새로움의 시작으로 활기찬 날이면 좋겠다. 죽음을 넘어 삶으로 나아가는 그런 날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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