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책 향기 가득한 서울광장 북콘서트 (10/21)

이제 이 가을 책 행사는 거의 마지막인 것 같다. 물론 파주북시티 행사가 11월 초까지 이어지겠지만, 그래도 큰 행사는 내일 서울광장에서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08 책 향기 가득한 서울광장 북 콘서트'가 남은 것 같다. 서울광장에서 책 읽는 소리가 들리면 그것도 좋겠다. 서울문화재단 박범신 이사장께서는 이번 가을이 무척 바쁘셨을 것 같다. 서울북페스티벌, 가을독서문화축제에도 참여하시고, 내일 서울광장에서도 독자들을 직접 만나실 예정이니 말이다. 내일 저녁 좀 일찍 퇴근하고 서울광장에서 책 이야기에 빠져봐야겠다.

<서울문화재단 보도내용>

책 읽는 서울 북 콘서트가 돌아오는 10월 21일(화) 오후 6:30~8:00에 서울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연극배우 오지혜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이자 책 읽는 서울 조직위원장인 소설가 박범신 씨가 평소 즐겨 읽던 책의 한 구절을 무대에서 낭송하며 청년작가 박범신의 늙지 않는 비결-독서의 즐거움을 모두에게 공개합니다.

또한, 비보이들이 이루어낸 상상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공연의 한 장면, 그리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책과 노래로 꿈을 심어 줄 손호영과 샤이니의 공연이 무대에 올려질 예정입니다. 따뜻한 남자 손호영과아이돌 스타 샤이니가 이야기하고 노래하는 책 읽는 서울 역시 서울광장의 공기를 책 향기로 가득 채울 것입니다.

이번 북 콘서트는 문자보다 이미지와 영상이 더 익숙해지고 있는 현대인들이 책과 좀 더 쉽고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고자 책을 주제로 한 영상을 활용한 콘서트로 진행됩니다. 책 읽는 서울 북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영상과 독서캠페인 UCC 공모 결과 우수작 감상을 통해 영상으로 책 이야기를 접하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이번 콘서트에 참석하시는 분들께는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선물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0월 21일 화요일 저녁 6시 30분!

서울광장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