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가까운 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쪽에 가면 현대카드가 뉴욕현대미술관 제품들을 보여주고 포인트로 살 수 있도록 한 공간이 있다. 종종 지나갈 때면 참 예쁘다.. 라는 생각을 한다. 예술을 일상에 접목시킨 것들에 마음을 뺏기곤 한다. 재미와 아름다운, 실용성까지 겸비해서 가지고 있으면 즐거울 것이다. 물론 그 공간에서는 카드 포인트로만 살 수 있다고 하니 늘 보고만 오곤 했다. 그러고 보면 특별히 그 제품들을 산 기억은 없다. 우리나라 미술관 등에서도 그렇기는 한데, 예술의 일상화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예술적 감각을 키워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런 뉴욕현대미술관 소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준비되었다고 하는 소식을 들으니 반갑기도 하다. "디자인- 일상의 경이"라는 주제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11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무료로 열린다고 하니, 가을을 다 보낼 쯤 한 번 가 봐야겠다.
(아래 내용은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 게재된 소개 내용 일부임. 사진도 마찬가지임)
Humble Masterpieces 디자인, 일상의 경이 organized by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품들이 가지는 디자인의 의미를 보여주는 ‘Humble Masterpieces-디자인, 일상의 경이’전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 The Museum of Modern Art)의 건축∙디자인부의 수석 큐레이터인 파올라 안토넬리(Paola Antonelli)와 보조 큐레이터인 파트리치아 운코사 베키에리니(Patricia Juncosa Vecchierini)가 기획한 전시로 일상 용품의 놀라운 디자인 이야기를 전한다.
전시관람을 통해 관객들은 독특한 디자인이 가진 화려한 이면보다는 종이클립, 버블랩과 같은 일상 용품이 시대를 초월하는 장인정신의 역할에 대해, 혁신의 과정과 물질 문화가 제공해줄 수 있는 지속적인 길잡이로서의 역할에 대해 이해함과 동시에 친숙했던 일상생활 속 디자인의 경이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전시관람을 통해 관객들은 독특한 디자인이 가진 화려한 이면보다는 종이클립, 버블랩과 같은 일상 용품이 시대를 초월하는 장인정신의 역할에 대해, 혁신의 과정과 물질 문화가 제공해줄 수 있는 지속적인 길잡이로서의 역할에 대해 이해함과 동시에 친숙했던 일상생활 속 디자인의 경이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가격 :무료
장소 :디자인미술관
장르 :미술
주최 :MoMA, 예술의전당, 현대카드
전화 번호 :02-580-1495
기타 :전시장내 화환반입은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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