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인가? 7년 전인가? 서산에서 처음 시작했던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과 관련해서 서산시를 방문할 때 같이 동행했던 한겨레신문 구본준 기자 블로그에 가면 볼 글들이 너무 많다. 오늘 트위터 하다가 만나서 인사도 나누고 서로 팔로잉을 했다.
기자로서 거리 위에서 글감을 찾고 그것을 풀어낸 글들을 읽다보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생각하고, 흐믓해 진다. 책 읽기와 관련한 책인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도 얼마전 출간하기도 한 구 기자의 블로그에서 아주 즐거운 글 하나를 발견(!)했다. 그것은 벌써 거의 1년 전에 올려진 글인데, 제목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책꽂이는?"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글에서 소개하고 있는다양한 형태의책꽂이를 보면서 가지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마음이 흔들릴 것 같다. 나도 그렇다.. 수 많은 책을 소장해야 하는 도서관에서도 조금이라도 용기를 내서 뭔가 멋진 책꽃이를 설치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럴 때 이 글에 올려진 많은 책꽂이가 도움이 될 것이다.
구 기자께서는 아래 사진에 있는 책꽂이를 집에 놓고 싶다고 했다. 보니 나도 그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에라도 잘 담아두자. 언젠가 기회가 생기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말이다.
"제가 가장 탐났던 책꽂이, 집에 놓고 싶은 책꽂이는바로 이녀석!"
(이 사진은 구본준 기자 블로그 글에서 가져온 것임)
또 이 글과 연결해서 '탐나는 휴게실, 더 탐나는 책장 ' 이라는 글도 함께 읽어보시기를! 멋진 휴게실과 책장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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