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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에델만의 `2010 코리아 소셜미디어 서밋`에 대해

요즘 나도 소셜미디어나 소셜네트워크라는 말을 자주 하게된다. 특히 트위터를 사용해 본 짧은 경험으로, 그리고 미국의 여러 도서관이 트위터를 활용하는 것을 보면서, 이제 세상은 예전과 전혀 다른 패러다임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을 어렴픗하게 하게 된다. 그리고 뭔가 도서관들도 빠르게 새로운 시대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늦지 않게 새로운 시대를 따라, 아니 앞서 갈 수 있는 지식과 문화, 공공정보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새로운 세상의 핵심은 사람들끼리의 긴밀한 소통이라고 생각된다. 도서관들도 그동안은 이용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사서들이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지 않고, 또 이용자들이 직접 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을 주요한 목표로 삼았는데, 지나고 보니 이용자들은 물밑에서 힘들게 물질을 하는 백조 발은 보지 못한 채 그저 백조처럼예쁜 것만을 즐기면서 힘들게 물질하는 발은생각하지 못하는 있는 것은 아닌가 한다. 그런 점에서 이제는 백조가 우아하게 물 위에서 노닐 수 있으려면 발이 얼마나 잘 물질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발들이 스스로 뭘 하고 있는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등에 대해서 말을 해야 한다. 그런 소통의 도구로 소셜미디어나 소셜네트워크 기법들이 매우 유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금 도서관과 사서, 그리고 이용자와의 긴밀한 연결을 되찾는 것이 시급하다.

이런 움직임은 기업에서도 활발하게 보여진다. 얼마 전인 19일인가에 에델만이라는 기업이 '2010 코리아 소셜미디어 서밋'을 개최하였다. 참가비가 9만5천원이나 하는 세미나였다. 그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해 무슨 이야기가 있었을까 궁금했는데, 그 세미나에서의 발표자료가 공개되고 있다. 찬찬히 살펴보아야 겠다. 이제 비영리 기관과 영리 기업간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고, 또 각종 미디어나 사회적 소통 도구들은 누구나 자신의 필요와 역량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영리 기업 부문에서의 논의도 도서관과 같은 비영리 공공기관에게도 충분히 자극이 될 만 하다고 생각한다.

* 에델만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발표자료 보러가기

*올레 KT 블로그에서 공개한 발표자료와 동영상 보러가기

(아래는 에델만 블로그 에서 가져온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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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 뉴욕 오피스의 스티브 루벨 수석부사장님, ex-Edelman 이중대 소셜링크 대표님 등 국내 및 해외 소셜 미디어 분야의 KOL들이 대거 참석 및 강연하신답니다. 특히 기업 경영진과 실무자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쌍방향 토론 형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분들의 관심 및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가등록은
http://www.onoffmix.com/e/edelmankorea/1408, 행사 관련 문의는 rsvp.korea@edelman.com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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